티벳 라싸 시내 (西藏 拉薩)

2014. 8. 17. 13:42Tibet

 

 

 

해발고도 약 3600m
연평균기온 약 8 ℃, 1월 평균기온 약 -2 ℃, 6월~8월 평균기온 약 17 ℃
< 신들의 땅>이라고 불리는 곳.


7세기 초에 시작되어
1959년 3월 제14대 달라이라마가 중국군에 쫓겨
인도로 망명하기까지 지속된 된 서글픈 티벳 라싸.


참고로 포탈라궁은 17세기 즈음에야 완전히 요새화되어 완성된다.


너무나 파랗다.
아름다운 파란색에 취하고, 고산증세에 어지럽고....
태고적 하늘과 구름색이 이러했을까 싶다.
흰 구름과 조화를 이루는 파란색과 사람들이 인상적인 라싸는 티벳의 역사 문화의 중심지이다.

라싸는 현재 사천성에서 많은 한족들이 이주해있는 상태라
티벳하면 느껴지는 신비로움은 많이 사라진 상태다.
그리고  철도 개통 이후에, 개발열풍이 불어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곳곳에 호텔과 여관, 식당등이 지어지고 있다.

그래도 포탈라궁과 조캉사원 앞에는
아직도 많은 티벳인들이 오체투지 순례의 마지막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의 바라는 내세는 무엇일까?
왜 이리 힘든 고생을 할까?
여러 생각이 갑자기 밀려오니 촬영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