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예사원(桑耶寺 Sangye Monastery)

2014. 8. 17. 11:40Tibet

 

 

간덴사원에서 만났던 순례자 가족들을 또 만났다.
그들도 내가 반가웠는지 아는 척한다.
내가 누구인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도 모르면서도 말이다.
한국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한다. ㅠㅠ
약간 좌절했지만, 이 사람들과 국적을 이야기해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하니 그리 기분나쁜 일도 아니었다.
오늘은 이전보다 더 장식한, 척박한 곳에서 보는 진한 붉은색과 문양을 한 그들의 뒷모습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

- 쌈예사원(桑耶寺 Sangye Mona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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