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요테이산 인근을 촬영하러 돌아다니다 본 풍경 스키 매니아들이 해마다 방문한다는 요테이산이 보고 싶어서, 구글로 검색했던 장소를 찾아가기로 했다. 한 곳은 찾았지만 정작 요테이산은 구름에 가려 보여주지 않고 있었다. 나머지 장소는 맵에 나와있는 장소와 너무 달랐다. 다음엔 무계획적으로 그냥 돌아다녀야겠다^^
2023년 1월 홋카이도의 유명한 관광지인 오타루 역시 오타루 시내는 사진보다는 관광이다 오타루 인근 슈츠크전망대
2023년 1월 (단정)학을 감상하러 구시로에 방문했다. 새벽부터 차를 몰고 달려간 뷰포인트에는 많은 사진가들이 몰려있었으며, 한국인들도 꽤 보였다. 이런 류의 사진은 역시 나와 맞지 않음을 확인한 곳. 그러나 아침 일출과 함께 퍼지는 물안개, 그 사이로 무리지어 보이는 (단정)학의 새벽 풍광은 사진으로 담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다.
2023년 1월 미로호 전망대는 언제봐도 볼 만한 풍경을 보여준다. 백조와 노천온천, 흰색, 갈색, 파란색이 조화롭게 섞이는 곳. 해질녁에 나무와 백조에 새겨드는 골드톤이 아름다운 곳.
2023년 1월 길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찾아간 카페. 주인장은 소니에서 퇴직한 후 이곳에 여름철 캠핑장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추위에 떠는 몸을 녹이는 난방과 따스한 커피,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오가는 대화는 쏟아지는 창밖의 눈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2023년 1월 그냥 돌아다니다 만나는 비에이 풍경들 알려진 장소를 찾지 않고 무계획적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역시 계획 없이 다니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풍경과 만나게 되는 일이 많다. 그래서 더 설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