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ht of Tibet
해발고도 약 3600m 티벳의 역사 문화의 중심지이고 Tibetan의 성지인 곳 7세기 초에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며, 1959년 3월 제14대 달라이라마가 중국군에 쫓겨 인도로 망명하기까지 지속된 서글픈 역사의 도시 라싸는 너무나 파랗다. 아름다운 코발트색 하늘과 흰 구름에 취하고, 고산증세에 또 한 번 취한 어지럼증이 무한반복된다. 태고적 하늘과 구름이 이러했을 듯 싶다. 흰색의 설산들과 파란 하늘, 그리고 손에 잡힐 듯 한 구름에 묻혀있는 신들의 땅으로 떠난다. 티벳으로의 여행은 까마득한 협곡과 산중턱을 따라 난 좁은 길로, 무수히 많은 고산들을 넘고 넘는 힘든 여정이다. 차와 소금을 실고 교역을 하던 길이라 하여 불려진 차마고도는 한 번 들어가면 살아서 나오기 어렵다는 타클라마칸사막을 넘나드는 “Si..
20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