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이빈 宜賓 李庄 (2007 쓰촨성)
사천성 이빈 리장 四川 宜賓 李庄 (Sichuan yibin Lizhuang) 4~5백년전 중국 청나라때 목조건물들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2008년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본 중국 사천성의 수도 성도에서 약 이틀정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청나라 서민들이 살았던 모습을 간직한 목조건물들의 모습과 1920~40년대의 일본군에 대항했던 항일운동의 역사적 기록들, 문화대혁명 때 허물어진 건축물들이 여기저기 흩어진 채 나를 맞이한다. 이런 자랑스러움과 아픈 역사를 간직한 여기서도 어린 아이들은 역시나 즐겁게 고무줄놀이를 한다. 참 신기하다. 우리나라와는 비행기로도 5시간, 육로로 걸어간다고 하면 족히 3개월이상 걸리는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과 같은 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만난다는 것 !!! 흥미롭게 ..
20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