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티벳 리탕(理塘 Litang)

2014. 8. 17. 13:06Tibet

 

 

 

고산이라고 하기엔 믿어지지 않는 풍경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대초원 앞에 이곳이 고산이란 걸 잠시 잊고 뛰어놀고 싶다.


라마식 백탑 쵸르텐과 대초원의 짙은 녹색,

멀리보이는 설산들과 그림에서나 볼 듯한 구름들 밑에서 만난 Tibetan 가족은

커다란 카메라와 렌즈가 주는 위압감에 낯선 이방인에게 아소 어색한 표정과 포즈로 인사를 한다.

그들은 이 신비로운 물건을 한참동안 감상한 뒤에야 돌아갔다.

- 동부티벳 리탕(理塘 Litang)에서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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