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풍사원 (Drepung Monastery)

2014. 8. 16. 21:41Tibet

 

 

황무지,
바위,
돌들이
서로 엉켜있는 척박한 땅,
크지 않은 사원 앞에서
그들은 한없이 자신을 낮추고 있었다.

라사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km 떨어져 있으며 라사 3대 사원 중 하나
티벳어로 “쌀더미”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달라이 라마 5세가 포탈라궁(布達拉宮)으로 옮기기 전까지 달라이 라마의 거주 사찰이었다고 한다.
라싸 시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까닭에,
라싸에 도착했을 때 (고산증에 완전히 적응하기 위해서라도)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방문하면 좋은 사원이다.

- 티벳(西藏 Xīzàng) 드레풍(哲蚌寺 zhébàngsì Drepung Monastery)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