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성 양숴 트레킹 #1 (계림,2006)

2014. 8. 24. 17:33Travel/China

桂林 阳朔 (Guìlín yángshuò) Tracking

 

계림에서 약 1~2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阳朔 (yángshuò)

배낭여행자들로 넘쳐나는 관광지로, 산수가 계림에서 제일이다라는 말을 듣는 곳이다.


거리 곳곳에는 레스토랑이 넘쳐나며, 서양식요리와 영어가 통하는 중국에서도 몇 안되는 곳이다 ^^
많은 노천카페와 거리의 악사들,

많은 배낭여행자들이 한데 어울어지는 거리의 하모니는 여행의 묘한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하지만 많은 카페들로 인해 상업성이 짙어가고 있는 곳이라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이것도 역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라 생각하면서 적응하면 문제 없을 듯 하다.


이런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이면 계림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숴로 트래킹을 떠나기 바란다.
배로 떠나는 유람보다는 트래킹이 양숴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꽃파는 아가씨들과 순박한 중국 시골 인심들을 느낄 수 있으며,

마치 50~60년대로 돌아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청나라 시대 벽돌집들이 아직도 그대로 여행자를 반겨준다.

트레킹 도중 중간중간에 강을 건너가기 위해 

타는 뗏목에서 바라보는 운치있는 계림의 산수는 정말 아름답다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또한 현지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