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 사마대장성(쓰마타이)

2014. 8. 17. 18:01Sight of Beijing

 

 

 

사마대장성 (司馬台長城  Sīmǎtái Chángchéng)

베이징 인근에 있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만리장성으로, 명대에 새롭게 만든구간으로

당시 모습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긴 하지만, 곳곳에 훼손된 곳이 많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실정이다.

베이징에서 비교적 멀리 있는 까닭에 찾는 이들도 많지 않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욱 그렇다.
가장 널리 알려진 만리장성인  팔달령장성(빠다링장성)에 비해 해발고도도 높아서
날씨가 맑은 날은 아주 먼 곳까지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탁 트인 경치를 보고 싶은 분께는 강추합니다 ^^

사마대장성이 뜨게된 이유중 하나는 최고점이 해발 986미터 정도로 높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구름속의 용이라는 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장성의 관람과 트레킹을 할 목적이라면 추천할만 합니다.

장성관람료는 30원이고
가는 방법은 북경 동직문 시외버스터미널(똥즈먼 커윈짠)에서 미윈행 버스를 타고(6원) 한시간쯤 달리면 종점...
종점에서 하차해서 다시 사마대라고 쓰여진 버스(6원)로 한시간 달리면 도착합니다.
베이징 관람이 늘 그렇지만 3~4명 정도 모인 후 차량을 빌려서 가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장성중에 가장 가파르지만
사마대 장성은 중국문화재 당국의 보호를 거의 받지 못하는 곳입니다.
특히 장성을 오르는 계단은 성한것이 거의 없어서 급한경사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사마대를 꼭 가신다면 등산화나 운동화는 필수 입니다.

 

 

 

가장 많이 가는 곳인 "팔달령 장성"(빠따링 장청)과는 다르게 만리장성의 위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성이라 볼 만하다

 

이외에 베이징의 마지막 관문인 거용관장성(장청), 명대에 지어진, 길이가 50km에 이르는 금산령창청(장성)도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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