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공로를 따라 티벳 라싸로
천장공로(川藏公路 ChuānzàngGōnglù Sichuan-Tibet highway)를 따라 Lhasa로 40도를 오르내리는 베이징의 무더웠던 8월을 피해 여행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곳! 검푸름과 흰색의 설산들과 파란 하늘, 그리고 손에 잡힐 듯 한 구름에 묻혀버릴 것 같았던 티벳으로 떠난다. 티벳으로의 여행은 까마득한 협곡과 산중턱을 따라 난 좁은 길로, 무수히 많은 고산들을 넘고 넘는 힘든 여정이었다. 차마고도(茶馬古道 chámǎgǔdào) 라고 불렸던 이 길을 따라가다 보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까 하는 생각보다는 “아차하면 내가 이 길에서 죽을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만큼 험준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이 길은 세계에서 5번째로 위험한 도로라고들 한다. 차와 소금을 실고 티벳으로, ..
2014.08.16